인천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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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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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부터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로 지정
13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려 축하공연, 기념식,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
축하공연은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이 맡아
유정복 시장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13일 선학체육관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7월 14일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유정복 시장과 정해권 시의회 의장, 한도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이 맡아 소해금 독주, 부채춤, 민요 등을 선보였다.

체육대회는 우리·마음·하나·통일 등 4개 팀으로 나눠 대동제 놀이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유정복 시장은 “자유와 새로운 삶을 향한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미래를 개척하고자 고향을 떠나 인천 정착을 결심한 여러분들의 용기가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12일부터 31일까지 ▲탈북상황을 가정한 방탈출게임 ▲북한인권 전시관 ▲탈북 예술인의 라이브 음악 및 페잍팅 공연 등 ‘북한이탈주민의 날’과 연계한 ‘통일문화 북한인권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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