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31일 고려궁지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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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31일 고려궁지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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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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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오는 31일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타종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차고 밝은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11시부터 고려궁지 내 외규장각과 동헌 건물을 배경으로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김혜미 재즈보컬그룹과 JTBC 풍류대장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야금병창 서은미가 제야의 밤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 위한 LED 소원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은 매년 12월 31일 자정에 33번 타종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로, 조선시대 통행금지의 시작과 해제를 알리는 데에서 유래했다. 33번 종을 치는 것은 천상에 있는 33개의 하늘을 새롭게 밝힌다는 의미가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겨울 야간행사임을 고려해 안전요원들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환경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타종행사에 참석해 2025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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