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에 대비
인천대교에 실시간으로 해양정보를 제공하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다.
국토해양부는 다리에 선박이 충돌하는 등 해양사고에 대비해 전국 306개 교량에 항로표지 시설을 올해 안으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박이 인천대교 통과 때 항로 폭이 좁아지고 물살이 빨라져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국토부는 인천대교에 전광판을 설치해 바닷물 유속과 방향, 조석 정보 등의 해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교량 해양사고는 16건이 발생해 사망, 실종 등의 인명 피해와 함께 많은 재산 피해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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