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제 1회 노인학대예방의날 기념 시포지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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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제 1회 노인학대예방의날 기념 시포지엄개최
  • 문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7.06.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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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문제, 온 국민이 한목소리를 내야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14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식과 함께 ‘위기노인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UN은 매년 6월 15일을‘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노인학대 예방 대책마련과 관심 촉구를 위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6월 15일을‘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법정일로 제정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천지역 거주노인 실태 및 현황’이란 주제로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이재우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위기노인발굴 및 연계사업 진단 및 성과’에 대해서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위기노인 현황을 되짚어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수렴하기 위해 ‘위기노인발굴 및 연계사업의 성공적 사업전개를 위한 제언’으로 인천시의회 이영환 교육위원과 ‘인천시 위기노인 및 노인보호 사업 및 정책’에 대해서 인천시 노인정책과 이환태 과장, ‘노인 자살과 인천 노인복지의 발전’을 위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 ‘인천시 위기노인 현황 및 지원체계’는 인천시자살예방센터 배미남 팀장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위기노인발굴 및 연계사업이 본격 가동된 뒤 노인자살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지역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노인 발굴을 위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노인정책과 이환태 과장은 “토론회를 통해 인천 거주노인 실태를 어느정도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위기노인 발굴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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