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계양발전 3축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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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계양발전 3축전략’ 발표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5.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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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역 신설 등…도시 성장 동력 구상

이한구 계양구청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발전 3축 전략’을 발표했다.

‘계양발전 3축 전략’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계양구청역 신설 ▲경인고속도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과 지식산업센터 추진 ▲계양산~아라뱃길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 조성이다.

계산택지는 계양구청을 비롯한 주거와 상업지역이 위치한 계양구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노선과 연결되지 않아 도심 속 섬과 같이 고립돼 지역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관공서인 구청과 경찰서에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지하철역이나 정류소에서 걸어가야 해 안전사고나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고, 임학사거리와 장재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이한구 예비후보의 판단이다.

이 후보는 이날 작전역 외에 서운역과 효성역은 물론 계양구청역을 추가로 신설하는 안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주거와 공장이 혼재돼 있는 경인고속도로 주변에 대한 정비를 두 번째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일대에 문화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지식산업센터를 추진해 친환경기업 구조고도화와 공해업소 공장이전, 재배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계양구는 개발제한 구역이 55%가 넘어 지역 개발의 제약이 따르는 지역이다. 지금까지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만을 꾀해 왔다.

국책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시책사업인 서울지하철 2호선 인천 연장의 추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의 입장이 반영돼야 한다는 게 이한구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이한구 예비후보는 이날  “계양구는 지리적 잇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구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계양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3축을 중심으로 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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