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도시 인천' 10대 구상 발표
6·1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1일 '경제 활력 도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50만개 창출을 목표로 인천 경제의 성장동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일자리 공시제와 인천형 맞춤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책임있고 질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중장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취업취약층 일자리 리스타트 지원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해 기업의 신규 진입을 보장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 기업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특별법 개정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자립과 경영안정을 위해 모바일 지역 사랑 상품권인 '인처너 카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등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미래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뿌리산업 지원 강화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조성 ▲중소기업 공동 R&D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기업하고 싶고 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천에 와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제2 경제도시 인천이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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