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제2경인선, 송도석산개발 공동공약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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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 제2경인선, 송도석산개발 공동공약 결의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5.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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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숙원사업…청학역 신설해 구로역 연결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연수구 지역 후보들이 청학역발 경인2호선 신설과 송도석산 개발 등을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당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김국환·김준식 인천시의회 후보, 김정태·김윤임·최대성·최숙경 연수구의원 후보, 이은수·고정심 기초 비례대표 후보는 28일 연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의 숙원사업인 청학역 신설과 송도석산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학역 신설은 연수구 숙원사업 중 하나로 인근 주민들이 신설을 수년째 요구했지만 진척이 없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지역 공약에 포함되면서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신설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경인 2호선이 건설되면 당초 청학동에서 구로동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가량 줄어 30분대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경인선 광역전철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1조6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추정되고, 국비 70%와 지방비(서울, 인천, 시흥, 광명 등) 30% 분담으로 추진되고 있다.

송도석산은 안전등급 D등급으로 언제든 낙석위협이 있고, 인근 아파트 주민과 학교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는 “청학동 인구가 3만 명에 이르는데도 청학역을 짓지 않은 것은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행정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국희의원은 “저와 문재인 정부가 연수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공약인 만큼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힘을 합해 반드시 청학역 신설과 제2경인선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송도석산의 낙석 문제 등에 대한 긴급진단과 함께 개발에 대해서 민주당 후보들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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