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열 강화군의원 후보, 네 개 파트로 장소 옮겨가며 "주민불편 해결"
6.13 지방선거에 강화군의원으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1-나) 박흥열 후보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구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공약을 소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주민들을 만나면서 거창한 공약보다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생활정치야 말로 풀뿌리 정치라는 생각에서 현장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후보의 라이브 방송 중 첫 번째 방송은 ‘해안철책선 제거’ 공약을 보여주기 위해 연미정에서 진행되었다. 한강하구와 임진강이 만나는 곳으로 중립수역인 연미정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통제구역이었으나 지금은 연미정까지만 민간이 출입할 수 있다.
박 후보는 “주로 송해, 양사, 교동에 해안철책선이 있는데 최근에 설치된 것도 있어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해진 경우도 있고 교동의 경우 주민들이 굴도 따고 어로활동을 했는데 90년대 말 2000년대에 설치된 철책선 때문에 섬이지만 바다를 접하지 못하는 곳이 됐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송은 인도가 없는 양사초교 앞에서 강화교통문제의 핵심이 안전임을 강조했고 세 번째는 중앙시장 앞 광장에서 강화읍 상권 활성화 공약을 약속했다. 네 번째는 송해면 화문석문화관 앞에서 화문석과 소창의 특화산업 브랜드화 공약을 다뤘다.
박 후보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하점면 공약, 군의회 혁신에 대한 공약 등을 라이브방송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군의원에 당선되면 그후에도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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