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네오맨'의 재능기부, 수국 이미지 벽화 완성
"이달부터 피어날 산수국과 어우러져 운치 더해줄 것"
"이달부터 피어날 산수국과 어우러져 운치 더해줄 것"
월미공원 둘레길 옹벽 2곳에 벽화가 그려졌다.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네오맨’의 재능기부로 공원 둘레길의 회색 콘크리트 옹벽 2곳(약 70㎡)을 수국 이미지의 벽화로 장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벽화는 이달 본격 개화하는 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어우러져 공원 방문객들의 산책에 운치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미공원은 2001년 개방 이후 둘레길 정비, 화초 식재, 탄약고를 개조한 숲속 갤러리 조성 등 산책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공원 둘레길 옹벽에 그려진 벽화는 이달부터 활짝 피어날 산수국과 조화를 이루고 인근에 위치한 탄약고 갤러리와도 연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함으로써 월미공원이 보다 친환경적인 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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