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호선 안전문제 유정복 시장의 무능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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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안전문제 유정복 시장의 무능 상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08.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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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인천시당 "충분한 시운전 없이 무리한 개통이 자초"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지난달 30일 개통 이후 각종 사고로 얼룩지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무능을 상징한다고 비판했다.

 더민주 시당은 8일 논평을 내 “인천도시철도 2호선 문제는 충분한 시운전을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개통한 유정복 시장이 자초한 측면이 크다”며 “안상수 전 시장이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개통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다 결국 도시의 흉물로 만든 월미은하레일의 전철을 밟았다”고 지적했다.

 더민주 시당은 “세월호 참사 때 보여준 박근혜 정권의 끔직한 무능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안전 문제를 키우는 유정복 시장의 무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공격했다.

 시당은 “유 시장은 시운전 결과를 공개하고 2호선의 잦은 사고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분명하게 밝혀라”며 “우리 당은 잇따라 발생하는 2호선 사고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근본적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하는데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2조원 이상이 투입되면서 인천시의 재정난을 심화시킨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고장철’이란 오명을 쓰는 것을 인천시민이 원하지 않는 만큼 ‘시민의 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민주 인천시당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민원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종합점검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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