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3-2단계 조성사업,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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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3-2단계 조성사업, 내년 3월 착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10.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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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시설(공원:묘지공원)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공고·열람’
473억원 들여 봉안당 건립, 자연장지 조성, 훼손산림 복구 등에 나서
봉안당 2만3,296기, 자연장지는 수목장 1,500기와 잔디장 850기
인천가족공원 3-2단계 사업 위치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가족공원 3-2단계 사업 위치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가족공원 3-2단계 조성사업이 내년 3월 착공한다.

인천시는 14일 ‘도시계획시설(공원:묘지공원)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공고·열람’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3-2단계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에 앞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다.

열람장소는 인천시 노인정책과(신관 12층)이며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공고일로부터 14일간) 중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가족공원 3-2단계 사업은 473억4,500만원(국비 45억3,000만원, 시비 428억1,500만원)을 투입해 봉안당을 건립하고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한편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 내용이다.

2021년 3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2년 7월 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지난해 11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올해 2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결정 절차를 밟아 4~8월 교통영향평가, 실시설계 VE, 지방건설기술 심의를 마쳤다.

시는 다음달 실시계획인가 및 건축 승인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3월 봉안당 건립, 7월 자연장지 조성에 각각 착공해 봉안당은 2026년 4월, 자연장지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새로 건립할 봉안당 조감도
새로 건립할 봉안당 조감도

 

145억4,700만원을 들여 건립하는 봉안당은 지하 1층~지상3층, 연면적 3,902㎡로 2만3,296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10억3,1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자연장지는 수목장이 4,859㎡로 1,500기, 잔디장이 1,855㎡로 950기를 안치할 수 있다.

시는 또 65억5,900만원을 들여 가족공원의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 한편 32억7,500만원을 투입해 8,089㎡의 쌈지공원과 90대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도심지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은 총 149만7,148㎡로 3-2단계 조성사업에 24만1,956㎡를 사용하면 67만2,458㎡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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