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는 고마운 행사 '부평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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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는 고마운 행사 '부평나눔장터'
  • 박유진 객원기자
  • 승인 2024.10.2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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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한마당도 함께 열러
중고물품판매, 친환경제품 체험, 먹거리까지
포스터(부평구청 제공)

 

 제9회 사회적경제한마당과 제82회 부평나눔장터가 19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함께 개최되었다. 

 

부평나눔장터(ⓒ박유진)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천막 아래에 물품들을 늘어놓고 분주히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부평나눔장터(ⓒ박유진)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사회적경제한마당의 문화예술 공연 및 개막행사가 있었다. 뮤직플로우 부평을 통해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 미스터 갓의 흥겨운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부평나눔장터(ⓒ박유진)

 

본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기업 등 체험·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되었는데 생활공예, 업사이클, 공정무역, 농업, 식품, 다문화, 목공, 일자리, 건강 분야 등 그 분야가 다양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소셜 캠페인과 함께 진행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바이소셜 캠페인'이란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이들의 가치를 지지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상 속 실천 캠페인을 말한다. 

 

부평나눔장터(ⓒ박유진)

 

1시부터는 부평나눔장터가 열려서 수많은 시민들이 중고물품들을 구매했다. 오래된 헌 옷이나 물품들을 집에서 가지고 나와서 몇 천원에 판매하는 시민들 중에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특히 환경을 보호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점포들이 많았다. 커피 찌꺼기와 헌옷을 활용한 제품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점포와 낡은 자전거를 수리해서 판매하는 업체 등이 다.

매년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부평나눔장터를 통해 버려질 중고물품들이 새 주인을 찾고 쓰레기들이 새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버려지는 멀쩡한 새 옷들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런 행사들이 열림으로써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가계 경제에도 보탬이 되면서 아이들 교육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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