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영규, 저출생 극복 위한 노래 ‘결혼예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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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영규, 저출생 극복 위한 노래 ‘결혼예찬’ 발표
  • 김규원 기자
  • 승인 2024.10.2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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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극복 캠페인 첫 노래, “결혼·출산 망설이는 젊은이에게 희망 주었으면”
인천시 정책 '천원주택' 해시태그 달아 홍보 눈길... 음원 댓글 뜨거운 반응

 

가수 백영규

 

인천 중구와 동구 통합의 아쉬움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노래 ‘동구데이트’를 제작했던 가수이자 음반기획자인 백영규씨가 국가적 어젠더로 떠오른 저출생 극복을 노래하는 ‘결혼예찬’을 발표했다. 

경제적인 문제, 미래불안 등으로 결혼과 출산을 회피하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결혼과 출산을 권하고, 아기의 울음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젊은이들이 술자리에 모여 결혼관에 대해 서로 얘기하는 모습을 담았다. 미혼인 젊은이는 경제적으로나 미래불안으로 결혼을 회피한다는 얘기, 기혼자는 어려움이 있지만 부부의 사랑과 함께 아이 낳고 사는 행복을 얘기하며 결혼을 홍보하고 있다.

‘결혼예찬’에 ‘나 결혼해’ ‘나도 청첩장을 보내고 싶다’ 등 부제를 단 노래 홍보 해시태그에 신혼부부 주거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파격적인 정책인 인천시 ‘천원주택’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등장하고 있으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노래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노래의 주인공은 판소리를 전공한 최인섭이다. 인천 연수구에 살고 있는 가수 최인섭은 트로트에 판소리의 절제하는 창법을 가미해서 노래의 맛을 더하고 있다.

경쾌한 트로트 풍의 팝 트로트 장르의 노래가 선보이자 반응은 뜨겁다.

“결혼만이 대한민국의 미래, 제2의 애국가입니다” “남의 얘기 아닌 우리집~” “가슴에 와닿은 기사와 멜로디가 넘 좋습니다” “mz세대에 꼭 들려주고 싶은 내용~” “우리 둘 아들 얘기 같아요~” “이런 저런 이유로 결혼을 않거나 늦추는 젊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동을 주는 곡입니다” “가사가 요즘 젊은이들이 겪는 내용이네요 ”저런 노래는 국가가 나서서 홍보해야 될 노래 아닌가요?~ㅎ“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백영규씨는 “국가적 존립마저 위협하는 저출산 시대에 결혼과 출산을 높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 노래가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젊은이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 출신으로 경인방송 iFM, TBN 경인교통방송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백영규씨는 인천을 소재로 노랫말이나 노래 제목을 쓴 것만 해도 200여 곡이 넘을 정도로 인천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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