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초기진단전문가 및 지지동반자 양성교육" 실시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는 지난 16일~2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초기진단전문가 및 지지동반자 양성교육을 한가지 교육장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양성교육은 전문 강사진이 나서 모두 10강에 20시간 실시했다.
인권, 법률, 일·가정양립, 주거, 아동 청소년, 지지동반자의 역할, 다시 배우는 돈, 상담기법과 초기 진단 방법,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내용이다.
15명은 직접 현장 교육에 참여했으며, 제주·부산·울산·충청·전북 등 지역에서는 온라인으로 22명이 함께 했다.
교육 후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초기진단전문가와 지지동반자는 초기 한부모들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지지와 동반자로써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임신, 이혼숙려기간, 이혼소송, 미혼, 사별, 이혼 등으로 한부모로 살아갈 초기 한부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공서, 가정법원, 교육청, 어린이집, 병원 등 초기 한부모가 찾을 수 있는 곳에 전국적으로 홍보 요청을 준비 중이다.
한가지 장희정 대표는 "한부모는 아이와 잘 살고자 합니다. 그런데 막상 한부모가 되면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서 길을 헤메고 있다"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데, 그 지푸라기가 되어 드리고 싶어서 한부모가족 초기 개입을 위한 위기극복 프로젝트 '다시 만난 세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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