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공 강희산의 습작전 2 '惜福'(복을 아낌)이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연수구 경원대로 73)에서 열린다.

정통 문인화, 서예를 바탕으로 시대성을 반영한 연구가 더해진 문인화의 현대화 및 대중화를 추구하는 강희산 작가의 개인전이다. 정통 문인화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법과 소재를 사용한 동양화 60여점이 전시된다. 

강희산 작가는 정서적 편안함과 순수한 감흥을 추구하며 새롭고 변화된 구도와 다양한 소재 사용으로 현대적 의미의 문인화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기법의 실험적 시도에 오랜 시간 노력하여 서예, 문인화, 전각에 매진한 결과를 녹아낸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전시한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시도로 자기 철학의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문인화와 서예의 대중화 및 현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전시다. 

박유진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