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국힘 9명과 민주당 1명 합쳐 10명으로 늘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연희(65)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가 강화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연희 전 평택시 부시장이 5일 강화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유천호 전 군수의 사망에 따라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는 첫날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9명과 이튿날 등록한 민주당 소속 1명을 합쳐 10명으로 늘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항 배부, 어깨띠 착용 등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후원회를 통해 강화군수 선거비용제한액(1억5,182만9,200원)의 50%까지 후원금 모금도 가능하다.
한 예비후보는 강화군 양도면 출신으로 제7회 지방선거(2018년)와 제8회 지방선거(2022년)에 연이어 민주당 후보로 강화군수선거에 출마했으나 유천호 전 군수에게 연거푸 고배를 들었다.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26.61%를 득표해 자유한국당 유천호 후보(43.22%), 무소속 이상복 후보(30.15%)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이어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35.35%를 득표하면서 무소속 유천호 후보(47.33%)에 뒤졌으나 무소속 윤재상 후보(17,31%)에는 앞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강화군수 선거에서 2차례 떨어진 후에도 지역에서 구준하게 활동해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공천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강화군수보궐선거의 주요 일정은 ▲8월 4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9월 16일까지 입후보 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 ▲26~27일 후보자 등록 신청 ▲10월 3일 선거기간 개시 ▲10월 11~12일(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 ▲16일(오전 6시~오후 8시) 투표 및 개표(투표종료 후 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