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4~27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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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24~27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방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9.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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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양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과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 참석
‘선양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대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에도 참석
인천시립무용단,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과 인천 기업들 동행
유정복 시장(인천시 홈페이지 캡쳐)
유정복 시장(인천시 홈페이지 캡쳐)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省都)인 선양시(瀋陽市)를 방문한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선양시의 초청으로 24~27일 ‘인천-선양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선양 출장길에 오른다고 22일 밝혔다.

유 시장은 24일 하오펑 랴오닝성 서기, 왕신웨이 선양시 서기를 만나 교류 및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선양시가 여는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선양시와 주선양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선양시 한국주간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행사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이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이어 25일에는 ‘선양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대회’, 26일에는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에 각각 참석해 한중 협력의 필요성과 인천의 투자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경제 관련 행사에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인천 기업들이 함께 하면서 랴오닝성과 선양시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한편 인천시는 랴오닝성 3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다롄시(大連市)와는 1994년 4월, 단둥시(丹東市)와는 1995년 9월 각각 우호도시 결연했고 선양시와는 2014년 6월 자매도시 결연했다.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시는 인천(1,063㎢)보다 약 12배 넓은 1만2,948㎢의 면적에 인구는 인천(약 300만명)의 3배가량인 914만명에 이르는 중국 동북 3성의 제조업 중심지다.

선양시는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동북진흥계획’에 따라 기존 제조업의 혁신 및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첨단 제조업, 로봇, 인공지능(AI),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어 3개 경제자유구역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집적지)를 보유한 인천시와의 다양한 경제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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