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와 서점 22개 부스 운영, 텐트마켓은 중고도서 교환
인천시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대전’을 연다.
시는 28-29일 이틀간 청라호수공원과 청라호수도서관 등에서 ‘2024 인천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올해 인천독서대전은 ‘책, 인간다움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 책×수다, 토론, 전시, 북&아트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28일 오전 11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유공자 표창,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야외음악당에서는 ‘도전! 한 줄 낭독회’와 ‘강연’(정유정의 인간의 내면을 읽다, 김헌의 신화 속 아름다움을 읽다), 청라호수도서관 소강당에서는 ‘책×수다’(이설야와 장회숙의 인천 문학을 걷다), 청라호수도서관 대강당에서는 ‘독서동아리 독서토론(TEX HIP)’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오전 11시부터 ‘버블·풍선공연’과 ‘강연’(이권우·이명현·이정모의 살아보니, 지능), ‘도전! 한 줄 낭독회’가 이어지고 오후 5시 폐막공연이 열린다.
이날 청라호수도서관 소강당에서는 오후 1시 ‘책×수다’(강화길·정은진의 대불호텔의 유령 등 인천 공간을 전하는 스토리)와 오후 3시 30분 ‘강연’(홍민정의 아이들의 세상을 읽다), 청라문화누리소에서는 오전 11시 30분 ‘북큐레이팅 워크숍’이 진행된다.
상설 프로그램(28-29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은 청라문화누리소의 ▲인천책방지기의 반려책장(전시) ▲인천시민 북큐레이션 ‘나만의 인생 책 구절’(전시)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잔디마당의 ▲북&아트마켓(출판사와 서점 22개 부스) ▲도서체험(도서관 등 유관기관 13개 부스) ▲텐트마켓(창작품 및 독립출판물 판매 및 중고도서 교환) ▲내 책 찾기 상담소(전문 독서심리지도사의 상담) ▲이벤트 체험부스 ▲내게 보내는 미래편지 ▲함께 독서광장(독서쉼터) ▲인생네컷 포토존이다.
‘2024 인천독서대전’에 앞서 27일 오후 1시에는 청라호수도서관 소강당에서 ‘작은도서관 성과공유 워크숍’, 오후 3시에는 청라호수도서관 대강당에서 ‘포럼-도서관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묻다’가 각각 열린다.
‘2024 인천독서대전’의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인천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