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미국 유타대, 바이오 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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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미국 유타대, 바이오 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9.2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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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이오 기업의 FDA 인허가 등 미국 시장 진출 협력
인천시, 내년부터 바이오 기업 미국 진출 지원 시범사업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테일러 랜달 미국 유타대 총장이 28일 시청에서 열린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테일러 랜달 미국 유타대 총장이 28일 시청에서 열린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미국 유타대와 바이오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시는 28일 시청에서 유타대와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인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FDA 인허가 취득 및 미국 시장 진출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정책 개발 및 현안 해결 ▲이러한 항목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및 투자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 골자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3년이고 상호 이의가 없을 경우 별도 협약없이 1년씩 연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유타대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는 유타대가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FDA 인허가 및 투자유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유타대와의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FDA 인허가를 포함한 미국 시장 진출 지원 시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 바이오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유타대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테일러 랜달 유타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유타대의 바이오 분야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상생 차원에서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발전, 인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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