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느와르' … 인천 곳곳 명소 조명
한국판 정통 느와르를 표방한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영종도 한복판에서 발견된 금괴를 시작으로 인천남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 인천 곳곳 명소를 지나며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개된다.
또한 붉은 빛으로 가득한 차이나타운 밤거리, 콘크리트 바닥이 스산함을 더해주는 인천항 부두, 사람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는 영종도 갈대벌판, 응봉산을 주축으로 형성된 자유공원 등 <악인은 너무 많다>에는 수많은 인천일대 명소들이 등장한다. 그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악인은 너무 많다>에서는 영종도 앞바다에 수장되어 있던 금괴가 실제로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금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막히는 음모와 암투가 벌어지면서, 사회지도층 권력과 연루된 추악하고 거대한 커넥션이 드러난다.
연기파 배우 김준배의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통 느와르 영화에 목말라하던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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