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 갖고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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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 갖고 성황리에 폐막
  • 이희환 기자
  • 승인 2015.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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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감동과 진실이 담긴 장애인들의 수상소감 나눠

장애인들에게 문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아울러 장애인 문학 인재발굴을 위해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에서 실시한 ‘제7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이 4월 21일 오전 중구 하버파트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시상식 행사는 수상자 및 가족,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기호일보 관계자, 인천 중구청장, 기아대책 관계자, 심사위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는 뮤즈앙상블(김영미외 9명) 오케스트라와 스트릿 댄스팀 H.I.T.S.(힛츠), 정진경의 성악공연, CCM가수 이성균의 음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시상식은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용충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지원처장과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의 기념사,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과 기아대책 중구지역회장의 축사, 심사위원 문광영(인천문인협회 회장), 문계봉(인천작가회 회장)의 심사평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대상, 금?은?동상, 가작 등 5개 부문(총 17명)에 대한 시상으로 이뤄졌으며, 상장과 함께 상품권 및 꽃다발을 수여했다. 또한, 글에 대한 감동과 진심이 전해지는 수상소감과 각 수상 작품의 줄거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 후에는 푸짐한 식사와 함께 수상자간의 문학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시나리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열(경기, 지체장애5급) 씨는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과분하고 감사하고, 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 시나리오를 무대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품은 6월 중 <해누리문학> 7호로 발간될 예정이며, 제8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2016년 4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자 작품집 관련 문의는 중구장애인복지관 032-880-24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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