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등록금은 1.9% 인상
경인교육대학교가 올해부터 교육전문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하고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다.
경인교대는 지난 22일 학생,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전문대학원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에 부응하고자 내린 결정으로 다만 교육전문대학원 수업료는 물가 및 인건비 인상을 반영하여 1.9% 인상하기로 했다.
경인교대 고대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고, 교육전문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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