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다언증(多言症)이 도질 때 필요한 지혜 다언증(多言症)이 도질 때 필요한 지혜 몇 차례의 글을 통해 사랑의 올바른 방법 중 하나인 배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오늘 글에서도 배려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철수가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노인의 앞쪽을 걸어가면서 자꾸만 자신의 장갑으로 계단에 있는 쇠 손잡이를 비비는 것을 보았습니다. 철수는 처음에는 무슨 영문인지 몰랐지만, 곧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노인은 아이의 친할아버지인데, 자신은 장갑을 끼고 있지만, 할아버지는 장갑을 끼고 있지 않아서 쇠 손잡이를 잡을 때마다 차갑지 않게 하려고 소년이 비비면서 갔던 최원영의 책갈피 | 최원영 | 2024-11-12 10:48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아무리 사소한 생명체라도 그 속에는 무한한 생명의 신비와 진리가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소한 것에 대한 배려의 마음은 너와 나 모두를 울컥하게 만드는 힘이 되어줍니다.《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작은 이야기》(이도환)에 혼자 살아가는 시인과 소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은 마을에서 쓸쓸히 혼자 사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목에 심한 병이 들었다는 소문이 나자 평소에 그를 존경하던 소녀가 방문했습니다. 간간이 들러 집안일을 도와주곤 하는 소녀였습니다.집에 들어가니 시인은 썰렁한 거실에 홀로 앉아 딱딱한 빵을 찬 우유에 적셔 드시고 계 최원영의 책갈피 | 최원영 | 2024-11-04 07:40 아름다운 낙서 : 가장 큰 울림은 사람이 만든다 아름다운 낙서 : 가장 큰 울림은 사람이 만든다 아름다운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중 가장 큰 울림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입니다. 힘들어도 서로 기대고 사는 모습, 힘들어도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힘겹게 살아가느라 꾹꾹 눌러두었던 눈물을 왈칵 쏟습니다. 감격입니다.《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송정림)에 나오는 두 가지 일화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야기 하나.동창 모임이다. 한 친구에게 회비를 맡기자고 즉석에서 결정했다. ‘급한 사람은 써도 되고’ 라는 전제를 달았다. 그 친구가 실직한 남편을 대신해 시아버지 병원비를 마련하 최원영의 책갈피 | 최원영 | 2024-10-28 18:20 평생 실천할 수 있는 한마디 말 평생 실천할 수 있는 한마디 말 지난 글에서 우리는 자기중심적 삶이 아니라 공감하는 삶을 살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감하는 삶은 배려를 통해 꽃을 피웁니다.배려는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논어》 ‘위령공’에 공자와 제자인 자공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는 말이 바로 배려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제가 평생 동안 실천할 수 있는 한마디의 말이 있습니까?”공자가 답했다.“그것은 바로 서(恕)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 최원영의 책갈피 | 인천in | 2024-10-21 18:00 “정말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 거야?” “정말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 거야?” 한 아이에게 세 개의 산이 그려진 풍경화를 보여주고 물었습니다.“얘야, 뭐가 보이니?”“왼쪽에는 큰 산, 중앙에는 중간크기의 산, 그리고 오른쪽에는 작은 산이 보여요.”“이번엔 네가 왼쪽의 큰 산에 올라갔다고 상상해 보아라. 그 위에서 본다면 뭐가 보일까?”“왼쪽에는 큰 산, 중앙에는 중간크기의 산, 그리고 오른쪽에는 작은 산이 보여요.”자신이 제일 높은 왼쪽 산에 올라가서 바라보았다면 두 개의 작은 산이 보인다고 대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머릿속으로 이미 결정해놓은 이전 관점으로 말했던 겁니다. 이것은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원영의 책갈피 | 최원영 | 2024-10-14 15:32 뭔가 잘못되었다면 [규칙 1]을 다시 읽어보라 뭔가 잘못되었다면 [규칙 1]을 다시 읽어보라 요즘 세상은 경쟁이 지나쳐 잠시도 여유를 갖고 살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그 사람에게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기업은 어떨까요? 기업이 소비자들을 배려하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닐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겁니다.《CEO, 책에서 성공을 훔치다》(최종옥)에서 소개한 어느 슈퍼마켓의 사례를 봐도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이익이 커진다는 이치를 알 수 있습니다.스튜 레오나드 슈퍼마켓은 남다르다고 합니다. 우유, 오렌지 주스, 커피 등의 제품만을 파는 점포로 요즘에도 조 최원영의 책갈피 | 최원영 | 2024-10-07 09: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