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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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5.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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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인 단체
한인 비즈니스 허브 육성 및 경제 교류 협력
시, 하반기에 한인 비즈니스센터 개소 예정
유정복 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왼쪽)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왼쪽)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재외동포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력키로 했다.

인천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월드옥타)와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국내외 기업 정보 공유 ▲인천 기업의 수출 확대 ▲한인비즈니스 행사 인천 유치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발전과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1981년 미국 LA에서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로 출범한 뒤 1990년 서울 코트라로 본부를 이전했으며 2011년 ’세계한인무역협회‘로 단체명을 변경했다.

현재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정회원 7,000여명과 차세대회원 2만8,000여명을 두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이 인천 송도에서 개청한데 이어 하반기에 재외동포 기업 지원을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함께 개소할 예정”이라며 “월드옥타와 적극 협력한다면 인천이 한인비즈니스 거점도시로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인천이 한인비지니스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오는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인천시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월드옥타가 10월 29일~11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한인 경제인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모국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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