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7세 아동수당 천사지원금 내달 시행... 연 12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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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7세 아동수당 천사지원금 내달 시행... 연 120만원 지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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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저출산 대책 및 지원 개정안 통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지난해 12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인천에서 태어난 아동에게 매년 120만원씩 지급하는 천사 지원금을 내달부터 지급한다.

인천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94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사 지원금 지급 등이 담긴 ‘인천시 저출산 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조례에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천사지원금과 아이 꿈 수당을 지원하는 조항이 담겼다.

시는 개정안을 적용하는 내달 10일부터 천사지원금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2023년생부터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1세부터 7세까지 아동이 태어난 생일 달에 신청하면 매년 한 차례 120만원씩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나머지 2023년 1~5월생 아동들도 소급 적용해 다음 달 10일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이 꿈 수당은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원씩 지급해 18세까지 총 1,98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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