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취재 : 이혜정 기자
젊은 소리꾼들로 구성된 신진 국악 팀 '별樂'이 오는 11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초겨울밤 경쾌하고 신나는 퓨전국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려고 '별樂' 신진국악팀을 초청해 '별樂, 벼락맞을 소리를 하다'를 주제로 11일 오후 4시부터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는 '구아리랑,연평도난봉가', '수심가', '별아리랑', '솔직담백하게', '청춘가', '별나나니' 등 전통민요를 새롭게 해석하고,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별樂'은 4명의 개성 있는 경서도 소리꾼 5명의 쟁이들로 결성된 국악 그룹. 우리 음악을 젊은이 감성에 맞게 각색해 국악을 손쉽고 독특하게 재해석해 공연한다. 이들은 지난해 신진국악 실험무대 '천차만별콘서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대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람 신청은 7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공연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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