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새
새들 중에 찌르레기 만큼 개체변이가 심한 새도 드물 겁니다.
정말 다양한 깃색깔을 보여주는 녀석이죠.
특히 얼굴쪽이 그렇습니다.
일부는 텃새로 살고 있고 일부는 철새로 움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번식도 합니다.
축대에서 물을 빼기 위해 뚫어놓은 작은 구멍 속에서 번식을 하는 녀석들도 관찰한 경험이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큰 무리를 이루기도 합니다.
겨울에 무리를 이루는 경우에는 집단으로 잠을 자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의 대나무 밭은 찌르레기가 잠을 자는 장소로 많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서산의 해미천 상류에 가면 1년 내내 찌르레기를 관찰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관찰되는 이유는 바로 옆에 쓰레기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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