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동 '평화시장'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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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동 '평화시장' 살아있네
  • 문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3.07.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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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만큼 평화롭고 아름다운 '평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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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숭의 1,3동에 위치한 평화시장에서 13일 "평화시장 살아있네" 행사가 열려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비가 많이 와서 행사 준비중인 평화시장 상인회는 걱정이 많았으나, 행사 직전 소나기를 마지막으로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행사는 문제 없이 진행했다.
키친과 음료 또는 치킨과 맥주 무제한 리필 쿠폰을 구입하면 행사 시간 내내 먹거리를 제공 하는 음식 문화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팀의 공연이 퍼포먼스처럼 진행되었다. 인천시 남구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여름맞이 문화행사'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이렇게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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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과 핸드양초 만들기로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빈 음료컵에는 상추와 허브씨앗을 심어 주는 평화씨앗 심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대부분 중년 이상 노년기에 가까운 주민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찾은 주민들도 눈에 띄게 많았으며 구청 및 주민센터 직원들도 행사 내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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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는 다양한 행사로 주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평화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으며 자리한 같이 한 주민들에게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는 평화시장 일대를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재래시장이 아닌 문화장터로서 재생하는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더불어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서관이나 노인시설 등 공공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종류의 상업시설들이 평화시장에 자리 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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