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넘치는 십정동, 열우물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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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넘치는 십정동, 열우물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다.
  • 정가영 청소년기자
  • 승인 2013.09.16 0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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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축제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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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우물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십정동 마을사람들과 이찬영 대표
 
 열우물마을축제 '열정'이 9월14일(토) 오후 1시 인천자바르떼를 비롯한 마을주민과 지역단체들과 함께 십정동(열우물마을)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작은 곳 규모의 마을축제였지만, 이날 주민들은 생활 속에 체화되어있는 정, 나눔, 자치의 생활문화를 이웃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준비하는 마을잔치의 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도예체험·풍선아트·팝업북 만들기 외에도 ‘작가 마음대로 초상화 그리기’, 추억의 놀이 ‘해님놀이마당’을 진행하였다. 어머니들의 손맛으로 완성한 국수와 두부김치·돼지두루치기 등을 나누는 먹거리마당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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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체험·풍선아트·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 놀이마당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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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우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우물고사와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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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우물축제를 위해 공항고 두들 난타 ‘카르페 뮤지카’가 공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자단은 이날 현장에서 사회적 기업 ‘자바르떼’의 이찬영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열우물 축제’와 ‘자바르떼’에 대해 취재했다.
 
- 열우물 축제는 어떻게 하게되었나요?
▲제가 십정동에 거주하고 있는데, 곧 재개발이 될 지역이라 동네가 사라지기 전에 십정동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만한 활동을 하고 싶었고 동네 주민들의 요청도 있었기 때문에 열게 되었습니다.
 
  
- 우물고사는 왜 하는 것인가요?
▲ 열 십, 우물 정 십정동은 우물 10개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물이 마을에 2개밖에 남지 않았다. 우물고사를 하는 이유는 우물에 고사를 드림으로써 마을의 안녕을 빌기 위해서입니다.
 


- 축제 홍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홍보물도 배포하고, 온라인, SNS를 통해서도 많이 홍보를 했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너무나 아쉽지만 그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완해 나갈겁니다.
 
 
-열우물 축제 말고도 자바르떼가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 연극, 풍물, 영상, 노래, 글쓰기 등 여러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으며, 강습을 하기도 하고 무대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열우물 축제 공연에 출연하는 팀들은 어떤 팀인가요?
 저희 자바르떼 활동 중 문화예술 강습이 있는데, 대부분의 팀들이 강습을 통해서 형성된 동아리입니다. 모두 열심히 해서 솜씨를 뽐낼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합니다.
 
 
- 마지막으로 자바르떼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A.노동 조합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합을 통해 문화예술이 좀 더 많은 사람들, 특히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자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것이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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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르떼 이찬영 대표와 정가영, 박선희, 서하영, 권수빈 청소년 기자의 인터뷰가 진행 중이다.
 
바쁜 와중 틈을 내어 한 인터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짧은 시간 동안 자바르떼를 향한 이찬영 대표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기자단은 큰 포부를 가지고 나아가는 자바르떼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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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영 2013-09-17 19:37:06
하하 오타... 노동조합이 아니고 협동조합인데요..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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