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거리 사업, 베이비부머 지원 등 다양한 정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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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거리 사업, 베이비부머 지원 등 다양한 정책 펼쳐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10.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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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활동 지원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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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의학의 발달, 식생활개선과 더불어 개인적인 건강의 관심 등이 높아지면서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으며, 단순히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에서 더 나아가 얼마나 건강하고 여유롭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느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핵가족화와 고령화 사회라는 사회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리곁에 다가온 노인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복지국가라고 볼수 없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회의 대체적인 분위기이다.
그래서 더욱 우리 주변에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눈길을 돌리지 않을 수 없으며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는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근로의욕이 있으면서도 사회참여 활동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거리 사업이 대표적이다.
일거리 사업은 경제적인 도움과 더불어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높여줄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2012년 1만5,000개 일자리였던 것이 올해에는 1만5,992개로 확대 제공하는 등 인천시가 열의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마련에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지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노인일자리 분야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인천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2014년에는 3,508개가 늘어난 1만9,500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등 매년 노인일자리를 확대 지원하여 어른신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릴 계획이다.
또한, 건전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니어키노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니어키노 사업은 일자리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생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4월12일 남동구 노인종합문화회관에 제1상영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부평구 민방위교육장에 제2상영관을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잠시 향수를 느낄수 있는 고전영화를 비롯하여 최신영화와 방화, 외화 등에서 엄선된 영화를 주 1~2회 상영하고 있으며, 1회 평균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관람하고 있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중구 한중문화관에 제3상영관을 개관하여 중구, 동구, 남구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도 쉽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른신들의 평생교육과 취미, 건강 등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에 노인복지회관, 노인문화센터, 노인대학, 경로당 등 시설 운영비 지원과 시설 내에서 여러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 취미,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에 따라 노인인구 및 홀로사시는 어르신의 지속적인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합독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건전한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을 통해 어르신들의 만남에 대한 부정적 사회분위기를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합독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금년 6월까지 총 7회에 걸친 만남의 날 행사에 420명의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103쌍의 커플이 연결되는 등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 만남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커플의날 행사','행복한 만남교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으로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로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6천여명에게 기기비용과 통신비용 등을 지원하는 안부전화용 사랑의 안심폰 운영과 가사지원, 치매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 저소득 어르신들의 청결과 건강을 위해 월 8천원의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는 등 일상생활을 하시면서 불편한 점이 없도록 가까이서 보살펴 드릴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이와 아울러 노인권익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노인 세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노인권익증진 상담사업의 방향을 진단하고 노인인권보호 및 학대예방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오는 10. 17일 부평아트센터에서는 '제9회 노인인권연극제' 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과 노인상담 종사자들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노인 인권보호 및 노인권익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은퇴시기를 맞는 예비 노인세대인 베이비부머(1950년~1963년생)가 최근 사회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담부서를 신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생삼모작 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하게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6월말 현재 인천 총인구 2,861,722명(외국인 제외)의 14.9%인 427,493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은퇴시 안정된 노후생활보장 등의 미비로 일자리 등 사회참여활동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만큼 사회적 무관심, 정책지원 비대상 등의 문제를 장기적 노인대책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는 세대이다.
따라서, 인생삼모작 지원센터에서는 근로의욕과 능력이 있으면서 은퇴를 맞이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인생설계 및 사회공헌 등 교육사업과 아카데미 운영, 채취업 교육 및 알선, 재능기부 활동가 양성 등의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중 본격 사업이 시작된다.
지금의 어르신들은 나라가 가난하고 힘들때 국가발전과 가족부양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한 평생 고된 삶을 살아오신 분들로 당연히그 노후는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앞으로도 삶의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받들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정책과 보호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어르신들을 위한 진정한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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