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문 변호사가 29일 7·28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수권정당의 모습을 찾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 진정한 서민정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와 힘을 합쳐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우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원칙과 소신으로 당당하게 새로운 기풍을 전파하는 정치 지도자로 나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아울러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친서민 위장 정부를 심판하고 진실로 서민들을 위한 입법을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