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사회활동교육센터 운영기관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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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사회활동교육센터 운영기관 선정돼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5.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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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올해 첫 공모, 운영 사업비 지원받아

 
인천시가 노인사회활동교육센터의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9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노인사회활동교육센터’ 운영기관 공모에서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6천만 원 범위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노인사회활동교육센터 운영지원사업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활동 분야별 직무교육 및 기타 현장 훈련을 지원해 노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도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전국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우수 사례로 인정해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이번에 공모하게 됐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매년 의무적으로 소양교육 6시간, 직무교육 8시간 등 총 1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로 자체 교육해 오던 것을 매년 약 6천만 원의 교육비를 투입해 시 노인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교육을 통합 운영해 왔다.
 
시는 “이를 통해 각 수행기관별 교육 운영에 따른 전문 강사 섭외, 교육장소 선정 및 대관신청, 교재 등 교육자료 준비, 기타 교육에 필요한 장비 준비 등 행정적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강사료, 교재비, 기타 장비 구입비 등 사업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시의 교육운영 사례는 보건복지부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인천시의 교육운영 시스템에 대해 문의하는 한편, 직접 인천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천시를 비롯한 6개 시/도가 선정됨으로써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 내부에서는 무엇보다 그동안 전액 시비를 들여 교육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돼 재정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어르신 복지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한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오고 있다”며, “새롭게 변하는 인천에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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