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통두레 모임 활동사례 담아내
인천시 남구는 통 단위 주민자치 이야기를 담아낸 ‘통두레 실록’을 발간했다.
실록에는 주안4동 석바위통두레를 비롯해 10개 통두레 모임의 활동 사례들이 기록됐다.
실록은 통두레 모임이 어떤 계기로 만들어지게 됐는지, 주민들이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이 겪었던 경험 등 통두레 모임 두레지기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실록 제작에는 남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들이 참여했다. 그들의 시선에서 통두레 모임 대표 및 구성원을 인터뷰해 기록했다.
통두레 실록은 통두레 모임의 형성 과정부터 활동사례 및 앞으로 공동체가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을 글과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기는 기록물이다.
활동중인 통두레 모임의 지속적인 관리 역시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실록은 통두레 모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모임이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 설정을 위해 기획됐다. 구는 실록을 통해 '통두레' 모임 간 활동을 공유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통두레로 활동과 관련, “진실로 사랑을 해줬습니다. 동네든, 사람이든 그러고 나니 보이는 것은 주변의 변화였습니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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