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국내 최초 전 부문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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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국내 최초 전 부문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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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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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대해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JCI는 1994년 미국에서 자국 내 병원을 평가해 인증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을 심사해 우수 의료기관에 인증서를 주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6월28일∼7월2일까지 진행된 인증 최종평가에서 1천100여개가 넘는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원 내 전 분야는 물론 인천공항의료센터, 임상시험센터 등에서도 인증을 받아 국내 다른 기관과 달리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인천공항의료센터는 전 세계 공항에 있는 의료센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병원 측은 자랑했다.

   지난해 1월 JCI인증 선포식 이후 전담팀까지 만든 인하대병원은 진료부문은 물론 시설, 의료정보, 약제팀 등 진료지원부서에 이르기까지 국제수준을 맞추기 위해 공을 들였다.

   박승림 원장은 "우리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적 시스템을 갖춰가는 과정으로서 국제 인증 획득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2012년 국내 의료원 '톱7' 진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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