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발업체 국제공모로 선정
상태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발업체 국제공모로 선정
  • 편집부
  • 승인 2016.08.09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 오는 10월 공모절차 진행


인천 남항에 건설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을 위해 오는 10월 국제공모를 통한 투자유치가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골든하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국제공모를 통한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가 국제공모를 통해 투자자 유치에 나서는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건설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물류와 비즈니스,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이다.
 
지난 3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골든하버 지구단위계획을 승인받은 골든하버 대상 부지는 전체 1백13만8천823㎡중 약 37.7%는 상업시설용지로 지정됐다. 건축계획은 건폐율 70%, 용적률 최대 500% 이하, 최고 건축높이 250m 이하의 건축이 가능하다.
 
IPA는 인천경제청의 관련 사업 승인?고시에 따라 최근까지 골든하버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투자자 유치 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2개 사업자로부터 투자의향서 등을 받아 공정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 10월 국제공모를 통해 적격 투자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IPA의 국제공모입찰은 그동안 일부 투자자가 IPA의 골든하버 개발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된 것처럼 홍보하는데 대한 대응으로 국제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투명하게 투자적격업체를 선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한신규 IPA 투자유치팀장은 “현재까지 IPA는 어떤 투자자와도 골든하버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의 지위를 부여한 협약을 맺은 곳은 없다”면서 투자시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IPA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터미널 건설 사업과 관련, 현재 건설 공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크루즈 부두의 임시 개장에 맞춰 항만시설내 외부 접근도로 포장을 시행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PA는 크루즈 승객들의 쾌적한 출입국 수속을 위해 별도의 예산 121억원을 들여 지상2층, 연면적 6천600㎡ 규모의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내년말까지 준공, 운영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