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전통문화체험관과 전통정원 등을 갖춘 한옥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 내 1만9천㎡에 한옥 20채와 전통정원으로 구성된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협의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를 500억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NSIC가 당초 해당 부지에 지어 시에 기증할 예정이던 박물관 대신 한옥마을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시는 NSIC가 사업 추진에 합의하면 구체적인 시설과 규모 등을 정해 오는 2013년까지 한옥마을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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