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공석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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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공석 장기화 우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6.12.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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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재후보 등록후, 내년 1월 중순쯤 임시총회 열어




제13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가 잇따라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12월 말까지 재후보 등록을 통해 내년 1월 10일이나 18일 3차 임시총회를 갖는다.

지난 7일에 이어 16일 임시총회에서도 재적회원 과반수 미달로 무산된 사회복지협의회장 선출은 선거 때마다 거론되던 단골 후보군들이 이번 선거에서 모두 후보 등록을 포기함으로써, 단혹 후보로 출마한 이윤성 전 의원을 두고 일명 '정피아'의 횡포라는 논란이 시민단체에서 일고있다.

절차상 사회복지협의회는 회장 후보 등록은 재공고해야 한다. 하지만 단독 출마한 이윤성 후보의 경우 자동 등록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방침이어서 또 다시 선거 파행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입후보하겠다고 밝힌 후보가 없어 12월 말은 되야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인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19일 "내년 1월 중순쯤 다시 임시총회를 열 계획이고 아직까진 다른 후보들이 입후보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진 않았다"며, "이윤성 후보 역시 향후 거취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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