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9월7일 인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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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9월7일 인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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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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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직종에 역대 최대 2천151명 참가

올해로 45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등 56개 직종에 걸쳐 역대 최대인 전국 16개 시ㆍ도의 대표선수 2천15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유망 산업 분야인 피부미용 직종이 시범 직종으로 처음 선정돼 남성 참가자 2명을 비롯한 49명의 선수가 출전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1993년부터 17년간 양복 종목에 26번째 참가하는 전면규(54)씨의 입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기 방식처럼 컨벤션센터 등 개방형 다목적 공간을 경기장으로 활용해 일반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듯 기능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각종 직업세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회도 마련됐다.

대회 입상자는 금메달 1천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만~100만원의 상금과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는다.

특히 삼성그룹 계열사나 현대중공업 등 기능장려 후원업체와 연관성이 높은 직종의 입상자는 이들 업체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대회장인 유재섭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책임지고 기능강국 코리아의 미래를 이어갈 주역들"이라면서 "이번 대회에 국민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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