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27개 유치원과 16개 초·중학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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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27개 유치원과 16개 초·중학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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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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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인천 강화지역 공사립 유치원 21곳 등 인천지역 27개 유치원이 휴원하고 16개 초·중학교가 휴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상륙한 강화지역의 공사립 유치원 21곳 전체가 이날 하루 휴원하는 등 인천지역 유치원 27곳이 휴원했다.

또 부원초교, 갈산중, 부평여중 등 16개 초·중학교도 휴업했다.

태풍으로 각급 학교의 담장이 무너지거나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도 발생했다.

자유유치원의 담장 석축 일부가 붕괴되고 국제고의 본관과 식당을 연결하는 통로의 천장 마감재 30∼40장이 떨어지고 담장 20m가 붕괴됐다.

또 산곡초교의 본관과 남동중의 현관과 급식소를 잇는 통로, 인항고 체육관, 미추홀외고 연결통로 등의 지붕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굴포초교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으며 도림초교의 담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19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휴원 또는 휴업 학교의 현황을 파악 중에 있어 휴원.휴학 유치원.학교 수가 더 늘어나고 각급 학교의 피해 규모 역시 추가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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