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의제21실천협의회는 롯데건설이 지난 2006년 협의회가 타 단체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계양산 숲속 음악회에 기부금을 냈다는 주장과 관련해 계양경찰서에 해당 기부내역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롯데건설은 2006∼2008년까지 계양산 음악회에 기부를 했다고 하지만 협의회는 어떤 기부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경찰은 진상을 조사해 단체에 대한 명예훼손.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나 전달 과정에서 누군가 기부금 착복 혐의가 드러나면 엄벌해 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