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중 협동조합 학교매점 ‘다드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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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중 협동조합 학교매점 ‘다드림’ 개소
  • 어깨나눔
  • 승인 2017.11.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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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은 학생복지와 지역사회 공헌에 쓸 예정

인천 선학중학교(교장 이미숙) 구성원들이 만든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매점 ‘다드림(多dream)’이 11월 3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다드림은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를 띤 교육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으로, 인천에서 강화여자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연 다드림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상당수는 친환경 먹을거리다.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기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취지에 맞게 조합원 배당 없이 학생복지와 지역사회 공헌에 쓸 예정이다.

협동조합에는 학생 39명, 학부모 23명, 지역주민 2명, 교사 19명 등 모두 83명이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미숙 교장은 “윤리적 경제 활동과 소통, 나눔 교육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숙 협동조합 이사장은 “매점이 학생들의 건강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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