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녹색지대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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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녹색지대로 놀러오세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6.10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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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꽃마루, 장미원, 둘레길, 천마산 물놀이장 등 즐길거리 '다양'
 

녹음의 계절을 맞아 계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계양꽃마루와 계양산 장미원 등이 아름다운 꽃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계양구는 10일 녹색도시로 계양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계양꽃마루와 계양산 장미원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양꽃마루


계양구 서운동 106-1번지 일원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는 축구장(7,140㎡) 10배 크기(7만여㎡)의 대규모 꽃밭이 조성됐다. 봄에는 노란 유채, 가을에는 연분홍과 진노랑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친환경적인 흙길로 조성된 2km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호박터널, 소나무 군락지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사랑받고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양산 장미원


계양구 계산동 산 48번지에 위치한 계양산 장미원은 4,667㎡ 규모에 67종 11,366주의 장미를 5~10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금낭화, 매발톱꽃, 비비추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 12,400본이 심어졌다. 또 장미원을 감싸 흐르는 계류와 벽천, 연못과 분수는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정자와 의자, 보도턱 및 계단이 없는 황토포장길은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 약자까지 장미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계양산 둘레길, 산림욕장


계양산 둘레길은 총 7.29km, 소요시간 2시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해 걷기 좋고 주변에 다양한 산림식생이 자생하고 있어 산림 속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또 둘레길 코스를 걷다 보면 솔밭, 산림욕장, 장미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산림휴양공간을 만날 수 있다. 산 정상은 넓은 데크광장과 팔각정, 수도권의 서북부권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계양구 산림욕장은 68,132㎡ 규모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500여 주의 편백나무가 식재돼 피톤치드를 통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의 보행약자까지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길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무장애길을 계양산성까지 연장해 산림욕장과 계양산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산림욕장이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천마산 어린이 물놀이장


2015년 7월 개장한 천마산 자연 어린이 물놀이장은 효성동 백영아파트 뒤편의 등산로를 따라 형성된 계곡에 조성됐다. 물놀이장은 매년 7~8월 무료로 운영되며,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바닥청소를 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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