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316억600만달러로 전년보다 31.2% 늘어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작년 1년간 인천항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160억200만달러, 수입은 31.9% 증가한 476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316억600만달러 규모로 전년의 240억9천400만달러에 비해 31.2%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1개월 동안에는 수출이 15억9천700만달러, 수입이 44억6천100만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8.8%, 1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실적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은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기가 회복세에 접어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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