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용유·무의 관광단지 참여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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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개공, 용유·무의 관광단지 참여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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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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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도 최소 범위에서 지분 참여할 방침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지분 참여를 재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자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 사업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인천도개공은 최근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사업 참여 요청을 받자 자금조달 의무 부담 없이 최소 지분으로 SPC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할 경우 보상 대행과 각종 인·허가 관련 업무를 맡고, 이사 지명권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용유·무의 PMC(Project Management Company), 출자자와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공사의 사업 참여는 시의 요청에 의해 결정되기보다는 공사 자체적으로 참여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최소 범위에서 지분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최대 프로젝트인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은 사업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8배에 이르는 24.4㎢이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이곳에 오는 2020년까지 관광·위락·레저·업무·쇼핑 등이 복합된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2009년 말 지식경제부에서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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