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직포기 청년 취업지원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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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직포기 청년 취업지원사업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5.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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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년희망멘토링' 선정
국비 6억원 지원받아 500명 대상으로 7~11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청년마음 진단', '진로탐색' 등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응원금 20만원 지급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취업 도전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멘토링’ 사업에 나선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2021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6억8,000만원(국비 6억원, 시비 8,0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구직단념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청년센터 유유기지에서 ‘청년희망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희망멘토링’은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복귀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청년 마음진단 멘토링’, 밀착상담 및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강화‘ 등 11개 프로그램과 지역맞춤형 ’진로탐색‘, ’구직활동, ‘사회참여’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1기(7~8월)와 2기(10~11월)로 나눠 6월과 9월 각 250명씩의 구직단념 청년(만 18~34세, 최근 6개월간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문답표 21점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원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3,56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및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115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천지역 구직단념 청년들이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함으로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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