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연간 배출전망치 대비 38% 줄이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오후 송도국제도시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선언식'을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탄소배출량을 연간 배출전망치(BAU) 대비 38% 줄이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2020년 도시계획과 인구수 등을 고려한 BAU는 송도지구 164만6천t, 청라지구 111만8천500t, 영종지구 292만7천300t을 합쳐 연간 569만3천960t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216만2천470t으로 줄일 계획이다.
분야별 세부 목표는 물 재이용 40%, 자원순환 76%, 신재생에너지 7% 보급, 1인당 녹지면적 48㎡ 확보, 건축물 에너지 등급 기준 강화 등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겨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친환경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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