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개발사업 23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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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 개발사업 23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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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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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LH 공동기자회견 열고 발표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오는 23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합의안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동 사업시행자인 시와 LH가 도출한 합의안에는 루원시티에 복합환승센터를 도입하고 상업지구에는 일부 주거지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또 분양성 확보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핵심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도 포함된다.

특히 지하 3층과 지하 2층에 각각 도입하기로 했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과 인천지하철 2호선 위치를 변경해 사업비를 절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이 발표되면 오는 26일 사업구역 내 상아아파트를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루원시티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7월과 12월에는 각각 인천지하철과 청라국제도시 연결도로를 착공래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다.

시와 LH는 지난 4월부터 루원시티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으며 최근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

하지만 넘어야할 산이 많다.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비율 조정과 경인고속도로 구간에 상응하는 땅을 마련하기 위한 용적률·건폐율 조정 및 토지용도변경 등은 두 기관이 풀어야할 과제다.

루원시티 개발은 가정오거리 일대 부지 97만1890여㎡에 랜드마크타워, 최첨단 교통센터, 쇼핑몰 등을 아우르는 입체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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