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 임남숙 인천광명원 원장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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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 임남숙 인천광명원 원장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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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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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홍현송 나솔채양로원 원장, 자원봉사-‘아해누리’, 사회공헌 인천도시가스
제16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이 16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렸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 이하 ‘협의회’)는 16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제16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상자와 행사 진행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초청 행사로 열렸다.

올해 인천사회복지상 대상은 임남숙 인천광명원 원장이 수상했다. 임 원장은 44년간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기반조성 및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장애인복지의 본보기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1977년부터 인천혜광학교 교사로 시각장애인과 동고동락해왔으며 시각장애인들의 직업적응훈련을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아이드림’ 설립을 설립하고 시각장애인의 음악적 재눙 발굴 및 능력개발을 위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사회복지 부문에는 나솔채양로원 홍현송 원장이 수상했다. 홍 원장은 37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인천해피홈(아동양육시설), 브솔시내(중증장애인생활시설), 나솔채양로원을 설립하고 아동, 장애인, 노인 복지의 동반자로서 헌신해 왔다.

자원봉사 부문에는 지난 27년간 만석동 빈민촌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한 것을 비롯, 2001년부터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을 해온 인하대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아해누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공헌 부문에는 2013년부터 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식생활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과 저소득 청소년 결연후원, 무료급식소에서 임직원들의 정기봉사활동, 아동보육 및 양육시설 물품지원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 온 인천도시가스㈜가 수상했다.

제16회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단체)에게는 대상 300만원,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협의회는 인천 사회복지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헌해 온 장진분 디차힐 원장에 공로패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 인천 복지발전에 기여한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명숙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우리 이웃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묵묵히 해 오신 여러분 덕분에 인천이 조금 더 따뜻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사회복지상은 협의회에서 인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올해 16회를 맞아 신한금융지주회사의 협찬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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