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찾아가는 공연’ 43회 진행
2019년 이후 첫 도서지역 방문 공연도
2019년 이후 첫 도서지역 방문 공연도

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하반기에도 인천 10개 군·구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공연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시설·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등에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던 시민들의 정서적 면역력을 높이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16번의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교향악단 11회 △합창단 12회 △무용단 5회 △극단 15회 등 총 43회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상반기에 비해 약 2.6배 늘어난 공연과 함께 인천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교육기관과 사회복지기관이다. 도서지역과 소방서 및 아파트 등도 포함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애쓴 인천의료원과 2019년 이후 첫 도서지역으로 선정된 옹진군 시도리 마을에서의 공연이 가진 의미가 크다.
오영철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하기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립예술단은 더 활기차게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가진 인천시립예술단이 전해드리는 생생한 감동을 삶의 현장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하반기 찾아가는 공연 선정 결과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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