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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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연수 성료
  • 학오름
  • 승인 2022.09.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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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20명 교원 양성
'2022년 인천시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연수'에서 김월용 진흥원 원장과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8월 17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2022년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연수’의 마지막 과정을 운영했다. 비문해 성인의 문해교육을 도와주는 문해교사 양성과정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49시간으로 집합연수로 진행됐다. 사전 온라인 연수 3시간, 현장실습 15시간까지 총 67시간의 연수 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문해교육 연수는 문해교육 이론 및 교사론과 관련된 기본역량과 전문역량을 기르기 위해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해교육 수업 운영에 필요한 문해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초등과정 교수학습 방법 연구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날 마지막 강의를 맡은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은 ‘문해교육 교사론’을 주제로 문해교사의 역할과 비전 및 문해학습자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각 참여자들은 강의가 끝나고 문해교육 교사 사명서 작성 시간을 가졌다.

박 교장은 “문해교사는 생계의 수단이 될 수 없고, 사회적인 봉사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의 사회적 고립과 위축감을 벗어나게 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희 참여자는 사명서 작성 시간에 “이번 연수를 통해 글자를 몰라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이들이 한글을 알기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겠다”며 “문해교사라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가르치는 역할이라기 보단 학습자가 세상과 소통하게 만드는 다리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학습자를 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연수 이수자는 향후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교·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해교사 사명서 작성 시간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이 사명서 작성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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